경북도와 청송군은 지난 19일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지역 청년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청송의 미래를 향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다’란 주제로 가진 이날 행사는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환경구축과 청년 유입과 창업, 청년참여기회 확대 등 지역 청년들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20여명의 청년들이 한자라에 모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한 청년들의 공통적인 고민거리인 일자리와 주거, 결혼과 육아 등과 관련해 이들의 생각을 듣고 정책제안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다가올 2024년은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해 경북청년의 성공을 목표로 청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특히 청년 정주시대를 위해 대학 및 시군과 적극 협력해 청년정책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의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들을 직접 듣고 이들의 자립기반 구축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나아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인구유입과 정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윤경희 청송군수, 경북도의회 신효광·임기진 의원, 청송군의회 권태준 의장, 경북도 차순애 청년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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