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가 11월 경북지역 여행명소로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선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여행리포터단의 추천으로 매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 시리즈의 첫 번째로 문경의 명소,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소개했다. 문경새재는 우리나라 옛길의 정취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가을철 명소로도 유명하다.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영남대로의 중요한 길목이자,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장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단풍이 주차장부터 3관문까지 통하는 옛길을 따라 이어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객들은 이 길을 따라 옛 조선시대 사람들의 발자취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1관문을 지나면 태조 왕건의 촬영장으로 건립돼 전국 유일무이한 조선·고려시대 최대 규모의 촬영장으로 유명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 활짝 열려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도립공원과 함께 주요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소개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새재길을 따라 이어진 도립공원은 산책과 트래킹에 적합하며, 가을 단풍이 물든 풍경이 일품이다. ‘옛길 체험’: 조선 시대부터 이어진 영남대로를 직접 걸어볼 수 있는 기회로, 길 곳곳에 위치한 주막과 최초 한글비석인 산불됴심 비석, 1관문인 주흘관 등 3개 성문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보게 해준다. ‘주변 관광지’: 문경 가은읍에 위치한 에코월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으며 옛 탄광촌을 기념한 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인근 문경읍의 문경온천 등과도 가까워 트래킹의 여독을 푸는 힐링 여행 코스로도 알맞다. ‘특산품’: 대표 품종인 ‘감홍’으로 유명한 문경사과축제는 지난 10월 27일 막을 내렸으나,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는 문경사과 특판부스가 11월 초까지 운영되고 있어 새재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문경사과를 꼭 맛보길 바란다. 김남일 사장은 “11월의 문경새재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다”며, “올 가을 문경새재에서 경북의 아름다움을 만나 보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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