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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벼 드론 직파로 저탄소·생산효율 실현
- 기계이앙 대비 생산비 84%, 노동시간 50% 절감 -
등록날짜 [ 2021-10-07 16:14:27 ]

 영덕군이 드론으로 벼를 직파하는 재배기술을 정립해 저탄소·친환경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 농업의 경영효율성 향상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은 지역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1일 달산면 옥산리 일원에서 드론으로 직파한 벼 재배현장을 찾아 ‘농업용 드론 활용 벼 담수직파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올해 드론 벼 담수직파 추진현황과 직파재배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고 종자 철분코팅 시연과 직파에 필요한 농기자재 전시 등의 행사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드론직파는 육묘와 이양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32%까지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 정책과 친환경농업 육성에 부응한 지속가능한 농업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모판파종, 육묘, 못자리관리 작업 등이 생략되므로 이양작업보다 드론직파를 이용 시 1인이 12분이면 파종이 가능해 노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생산비도 1㏊ 기준 120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어 기계이양과 비교해 노동시간은 50%, 생산비는 84% 절감된다.


 군은 드론직파를 통해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업경영 악화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흥 영덕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경쟁력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드론직파는 획기적인 벼 재배기술로 불릴만하다. 향후 문제점을 보완해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드론직파 시 발생할 수 있는 수확량 감소는 노동시간과 생산비 절감효과를 감안하면 20% 정도 수확량이 감소해도 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 타산이 맞는다는 것이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의 의견이다.


 

윤정배 (newsg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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