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지난 25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지도교사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사제동행 질문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학교 수업 문화 조성과 함께, 생성형 AI와 에듀테크 등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에 대응하는 디지털 질문 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또한, 탐구 질문 중심의 문제 해결 수행 계획 수립과 탐구 과정을 통한 깊이 있는 배움 실현을 위해 경북교육청의 ‘질문이 넘치는 교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국가지속발전가능목표 중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주제를 중심으로, 각 학교의 학생 4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이뤄 생성형 AI와 검색도구를 활용해 질문 중심 탐구 계획서와 핵심 질문, 실행 방안을 작성했다. 지도교사는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질문을 만들고 AI 자원을 활용하는 조력자 역할을 맡았다. 이후 탐구 계획서 평가와 질문 생성 수준을 생성형 AI 도구로 평가했으며, 활동 참여 태도 등 다양한 항목으로 나누어 심사가 이뤄졌다. ‘질문으뜸상’을 수상한 팀은 경북교육청이 주최하는 질문 대축제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정수권 교육장은 “‘배움이 성장으로 이어지는 질문이 있는 수업’을 특색교육으로 선정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실천하고 있는 만큼, ‘질문이 넘치는 교실 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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