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이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문경의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현국 시장은 지난 1일 기념사에서 “국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시정을 신뢰하고 힘이 되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자 여러분의 묵묵한 헌신에도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로 ▲KTX 문경역 개통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글로벌 웰빙 리조트 유치 기반 마련 ▲시청 실업선수단의 스포츠 분야 선전 ▲프리미엄 감홍사과의 신세계백화점 완판 및 오미자의 유럽 수출 성공 ▲시내버스 무료 운행과 생활편의 인프라 확충 ▲도심 공원 재정비 등을 꼽았다. 이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명품도시 문경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향후 중점 추진 과제를 밝혔다. 첫째, 숭실대와 문경대의 통합을 올해 안에 교육부 승인과 실질적 MOU 체결까지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2027년 준공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문경타워 건립 등 권역별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도 병행할 계획이다. 셋째,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체육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KTX 문경역 일원을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섯째, 점촌 원도심을 상업·문화 공간으로 활성화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섯째, 명품 농업 실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략작목 지원과 농업 기반시설 확충, 청년 후계 농업인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교육·복지 정책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웃음을, 청년에게는 미래를, 어르신에게는 따뜻한 동행을 약속했다. 신현국 시장은 “여러분의 한결같은 응원과 믿음이 문경의 내일을 밝히는 가장 큰 힘이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문경을 향해 멈추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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