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은 지난 27일 입주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기술력 홍보를 위해 ‘2025년 입주기업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DGFEZ) 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전국 주요 산업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제품 및 기술을 직접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DGFEZ는 이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수출 기회를 확보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 및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행 결과 총 17개사가 지원했다.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평가 절차를 거쳐 ㈜라지, ㈜퓨처드라이브, 버드시아, ㈜그린코어이엔씨, ㈜진, ㈜부린 등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각자의 산업 분야에 적합한 전국 단위 전시회에 참가하여 신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 상담 및 시장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게 된다. 각 기업에는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부스 임차비, 장치비, 홍보비 등이 기업당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되며, 전시회 준비부터 사후 홍보, 바이어 응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DGFEZ는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기술력과 제품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DGFEZ는 작년 이 사업을 통해 총 6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해 98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액은 약 13억 원에 달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 기회로 이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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