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5월15일목요일
뉴스인경북
티커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경북도ㆍ경주시, 원자력안전위원회 경주이전 추진…정부부처 정식 건의
등록날짜 [ 2020-12-15 16:07:30 ]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15일 청와대,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국회 등 5개 부처에 원자력안전위원회 경주 이전을 강력 건의했다고 밝혔다.


 2011년 10월 출범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현재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광화문 KT빌딩 일부를 임차해 사용 중이며, 내년 6월에 임차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최근 국회에서도 원안위를 원전소재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내용을 주제로 한 법령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이 발의한 원안위법 개정안에는 위원회의 주된 사무소를 원전반경 30㎞ 이내에 위치한다는 게 골자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원자력 규제업무의 효율성과 지리적 강점 등을 최대한 어필하면서 원안위와 관련부처 등을 대상으로 원안위 이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원안위의 가장 주된 업무인 원자력 안전규제는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방폐장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들 공공기관 모두가 경주지역에 입지하고 있어 원안위 경주이전 타당성에 더욱더 힘이 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전지역간 이동거리를 고려해 보았을 때도 경주는 울진, 부산, 울산, 영광 등 타 원전지역과의 거리가 다른 원전지역에 대비해 볼 때 상대적으로 중심부에 위치한다. 이른바 예기치 못한 원전사고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원안위 경주 이전은 원전의 안전과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도 시급하다”면서,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정부는 원안위 이전을 추진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원안위 이전이 꼭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배 (newsgb@hanmail.net)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키
1
경상북도-외교부-경주시, 2025년 APE...
2
파리올림픽 출전 경북선수단, 경...
3
경북도, 전국 최초 국공립대학 통...
4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
5
경북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
6
경북도, 민간 투자활성화 프로젝...
7
경상북도-경주시, 2025 APEC 정상회...
8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
9
‘현장에 답이 있다’ 경북도-청...
10
예천군, 실업팀 육상선수단 창단
11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12
경북도, ‘농정 혁신 가속화!’ 202...
13
경북도+22개 시·군, 지방정부 협...
14
포항스틸러스, 원조 ‘원클럽맨’...
15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
16
경북도, 내년도 농축산유통분야 ...
17
[기고] 民生을 짜는 베틀 - 윤경희 ...
18
[새의자] 제7대 경북교육청 공무원...
19
[새의자] 심영수 경북도교육청 정...
20
경북문화관광공사, 저출생 극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