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지난 20일 포항가족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경북 여성친화도시 시‧군민참여단 협의체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주요 주체인 시‧군민참여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간 소통 및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7개 지역 참여단 임원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역 시‧군민참여단의 주요활동과 계획을 공유하고 협의체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손제희 연구원이 ‘경북의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한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2025년 시‧군민참여단 협의체의 중점활동으로 의사결정 분야 여성 대표성 모니터링을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경북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와 여성의 대표성 증진을 위해 시군민참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며, 향후 협력사업 확대와 공동의 목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하금숙 원장은 “여성친화도시는 경제, 안전, 돌봄, 참여 등의 분야에서 보다 촘촘한 정책을 펼쳐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여성친화 경북이 만들어진다면 지역이 활력을 찾고 저출생 문제에도 점진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시‧군민참여단의 소통·협력 기반을 강화해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여성친화도시 시군민참여단 및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협의체 운영을 통해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교육, 컨설팅 통해 도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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