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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영주시, 한국동서발전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본격 추진
- 2035년 발전소 준공 목표…1조 2,000억원 투입 -
등록날짜 [ 2025-09-08 17:49:22 ]

 경북도는 지난 8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한국동서발전(주)과 함께 ‘영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 지역에 무탄소발전소 건립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반 시설을 구축해, 국가 전력 수급에 대응하고, 풍부한 전력을 기반으로 한 첨단 미래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권명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동서발전(주)과 영주시는 사업부지 확보 등에 대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총 11만 5,000㎡(3.5만여 평) 규모의 부지에 500MW급 무탄소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건립 사업에는 약 1조 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203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발전소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변 지역 지원금, 지방세 등 약 1,182억원 정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소 건설이 완료되면, 직접 고용인력 250여 명(가족 포함 시 750명)이 영주에 정착할 것으로 예상돼, 영주 지역에 새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영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장기적으로 지역의 산업단지 등에 친환경 전력공급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영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은 영주 지역의 미래 산업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영주가 대한민국 무탄소 에너지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는 청정수소 발전소 유치를 계기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보완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청정수소 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투자는 동서발전의 미래 전략이자 지역경제와 국가 수소경제에 모두 기여할 대형 프로젝트이다”며, “기술개발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정배 (newsg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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