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남부초등학교(교장 김현오)는 4월 22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미래형 교육 환경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김성중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학동 예천군수, 각급 학교 교장, 경북도의회 및 예천군의회 의원, 학부모,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예천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노후 학교 시설을 친환경적이고 첨단 기술이 접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국가적 사업이다. 이번 예천남부초 개축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습 공간의 재구성과 학교 내외부의 에너지 효율성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적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축사에서 “오늘날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이 예천 교육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직접 설계에 참여하는 사용자 중심의 공간 재구성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지역사회와 연계 가능한 복합시설 등 다양한 미래형 요소가 도입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훌륭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예천남부초등학교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은 지역 교육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개축을 계기로 예천이 미래형 교육 환경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