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이 경북도 육성 신품종 딸기 홍보에 나섰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오는 25일까지 2주동안 매주 금·토요일 KTX김천구미역에서 신품종 ‘비타킹’ ‘알타킹’ 홍보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김천과 칠곡지역 ‘비타킹’ ‘알타킹’ 재배 농가를 주축으로 소비자들에게 신품종 딸기의 맛과 향,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KTX김천구미역에서 타지로 출퇴근하는 김천 혁신도시 소비자를 타깃으로 홍보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타킹’은 2023년 12월 품종보호등록한 신품종으로 과실이 크고 기존 육성한 딸기보다 향긋하며, 산미가 있어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젊은(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품종이다. ‘설향’ 딸기 대비 비타민C 함량은 40%, 엽산은 10% 이상 많이 함유한 기능성 딸기로 맛과 건강을 다 챙길 수 있다. ‘알타킹’ 딸기는 2019년 품종보호등록했고, 과실이 크면서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높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서영진 경북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김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딸기 신품종 ‘비타킹’, ‘알타킹’의 달콤한 맛과 향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고품질 딸기 신품종 개발과 농가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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