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여성정책개발원·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11일 경주시청에서 ‘2025 내일을 이어주는 일·삶·쉼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경력단절예방을 위해 경북여성정책개발원·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을 포함해 최덕규 경북도의회 의원, 여성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여성창업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지역 여성단체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 ‘경력단절, 내일(My job)을 위한 오늘의 이야기’에서는 육아대디, 청년여성, 여성창업자, 가족친화기업 대표, 난임대응센터 전문가 등 5명의 패널과 경력단절예방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이 함께 제시되며 도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력단절 예방과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실시된‘유새일? 예스!’ 공모전에는 총 48건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이 중 6건을 선정·시상해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인 ‘G스타트업 &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에서는 도내 여성 창업기업 및 사회적경제조직 10개사가 참여해 제품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창업 노하우와 기업 스토리를 공유하며 방문객과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여성이 일과 삶을 균형 있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미래 사회를 위한 투자이다”며, “이 자리가 여성들이 일과 삶, 그리고 쉼이 조화를 이루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경북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1997년 12월 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여성정책 연구기관으로 정책연구와 여성일자리 지원 등 여성·가족친화 고용환경조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