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구단주 김충섭 김청시장)은 지난 23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힘찬 출발을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비롯한 김천시 기관단체장 및 구단 이사, 대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기도 했다.
출범식에 앞서 김충섭 구단주, 배낙호 대표이사, 곽 합 국군체육부대장 및 선수단은 김천 충혼탑을 찾아 올 시즌 선전과 K리그1 승격을 다짐하는 참배를 했다. 출범식은 김천상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출범선포식에 이어 구단기 전달, 엠블럼·마스코트·슬로건·유니폼 공개 및 운영협약 기념촬영, 선수단 소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천상무 선수 4명이 실제 착용해 공개 한 구단 유니폼은 김천상무 팀컬러인 레드와 네이비 색상에 역동적이고 강인함이 강조 되는 카모플라쥬 패턴을 조합한 홈 경기 유니폼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충섭 구단주는 “오늘 출범식의 힘찬 기운을 받아 김천상무가 올 해 뛰어난 경기력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K리그1에서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낙호 대표이사는 “김천을 연고지로 새롭게 출발하는 첫 시즌인 만큼 김천상무의 첫 페이지를 리그 우승으로 장식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나 갈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27일 16시에 안산 그리너스와 K리그 개막전을 치르게 되며, 4월 4일에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안양FC를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