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정읍에서 열린 ‘2025 전국연맹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최정상 실력을 다시 입증했다.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김천시청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김주은 선수가 전북은행 김도연과의 접전 끝에 승리하며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또한 국군체육부대에 소속된 왕찬 선수도 김천시청 소속으로 출전해 남자 복식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선수들의 값진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천시가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다수를 보유한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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