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창단 1년 만에 K리그1에 복귀하는 김천상무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부산 기장군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지난해 연고지 이전으로 K리그2로 내려갔던 김천 상무는 20승11무5패의 압도적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K리그1 자동승격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김천상무는 오는 2월 19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6주간의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 보강·전술 훈련을 강화, 리그에 완벽히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김천은 지난해 K리그2 우승의 뒷받침이 됐던 팀워크와 수비 조직력 강화에 주력한다. 김태완 호가 추구해 온 ‘행복축구’ 팀 컬러는 올해도 그대로 유지된다.
김태완 감독은 “K리그1 복귀 후 첫 출발인 만큼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은 물론 팬들이 즐거워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지훈련을 앞두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 숙소와 훈련장에 외부인 출입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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