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9월02일화요일
뉴스인경북
티커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경북도,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경주·문경 추가 지정
등록날짜 [ 2025-08-08 10:09:43 ]

 경주시와 문경시가 지난 6일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경북도는 1차로 안동시와 예천군(3유형), 포항시, 구미시, 상주시, 칠곡군, 봉화군, 울진군(1유형)에 이어, 올해 2차 지정에서 김천시, 영주시, 영천시, 경산시, 울릉군(1유형) 포함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개 교육발전특구를 보유하게 됐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의 힘으로 지방 도시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 차원에서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시군은 교육부에서 매년 30억원 등 총 120억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학교복합시설사업, 협약형 특성화고 등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과 각종 교육 관련 특례를 지원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공교육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나누어지며, 선도지역은 3년간 시범운영하고, 관리지역은 1년 단위로 평가를 통해 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주시는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산학 연합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주력 목표로 삼는다. 경주는 세계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해 관광산업은 물론, 자동차 소재부품, 원자력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 특히 ‘아시아 최고 수준의 관광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특화 자원을 연계한 ‘오미마을학교’와 ‘문경미래교육특구사업’운영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조리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교육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꾀한다.

 

 임시영 경북도 교육청소년과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경북 교육혁신의 기반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배우고, 정주하는 경북 특화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정배 (newsgb@hanmail.net)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키
1
파리올림픽 출전 경북선수단, 경...
2
경상북도-외교부-경주시, 2025년 APE...
3
경북도, 전국 최초 국공립대학 통...
4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
5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6
경북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
7
경북도, 민간 투자활성화 프로젝...
8
경상북도-경주시, 2025 APEC 정상회...
9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
10
포항스틸러스, 원조 ‘원클럽맨’...
11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
12
‘현장에 답이 있다’ 경북도-청...
13
[기고] 民生을 짜는 베틀 - 윤경희 ...
14
[새의자] 제7대 경북교육청 공무원...
15
예천군, 실업팀 육상선수단 창단
16
[새의자] 심영수 경북도교육청 정...
17
경북문화관광공사, 11월의 경북여...
18
경북문화관광공사, 저출생 극복 ...
19
이달희 전 정무실장, 민선8기 경북...
20
[기고]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