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지난 12일 2층 강당에서 ‘구미 국가산업단지 분석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주제로 2023 구미지역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에 첨단산업국 신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공동 주관한 세미나는 주제 발표 후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 유상열 건국대 교수는 ‘구미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방 산업단지의 주요 업종별 경쟁력 비교연구’, 노진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센터장은 ‘첨단전자 산업 자원순환 ESG 산업단지’, 마지막으로 이춘근 한국경제 분석연구소장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산업구조와 신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정책적 지원을 통한 대기업과 공동 R&D·탄소절감 R&D투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신사업 창출 △4차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라 구미자원순환 ESG 산업단지 구축과 자원순환 및 에너지 재활용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먹거리·여가 및 문화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조성 △청년들이 찾는 산단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등 2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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