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올해 2월부터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 지원액을 기존 월 5,000원에서 7,000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울진군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울진군민들의 상수도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정용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22년 시작되어 2023년에는 기본요금을 포함하여 월 5,000원씩 지원했으며, 올해 2월부터 지원 한도가 7,000원으로 확대되며, 총 19억 1,800만원의 예산을 수립해 상수도 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진군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상수도 요금을 매월 지원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상하수도 요금 인상으로 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 군민들에게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상수도요금 지원 확대를 통해 울진군민에 대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울진군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 및 협력사업을 모색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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