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 찾아가는 양조장’ 공모에서 안동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밀과노닐다와 민속주 안동소주가 최종 선정됐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민간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관광과 연계성, 술 품질인증 보유 여부, 우리 술 품평회 수상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18개소의 양조장 가운데 4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경북이 2곳, 충북과 전남이 1곳씩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2년간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주류와 관광 분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체험장 환경개선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홍보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 연계한 관광 상품화를 추진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 양조장을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주변 명소와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우리 술의 매력을 전세계인에게 알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양조장’은 이번에 선정된 양조장을 포함해 전국 59개 소가 있으며, 경북에는 전국에서 가장 맣은 11개 소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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