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25일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에메랄드 울릉도’를 선포했다. 이날 개척 141년, 설군 123년을 맞은 울릉군은 울릉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새 도시브랜드를 선보인 것이다. ‘에메랄드 울릉도’는 성인봉을 중심으로 오각형의 화산섬을 형상화하였으며, 청정한 바다색깔과 고유한 자생식물로 가득한 울릉도만의 색채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또한, 도시브랜드와 함께 오기동이, 해호랑 캐릭터도 친근하게 리뉴얼해 앞으로 군정 전반과 관광산업 그리고 농수산물 판매와 홍보에 사용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개항과 100만 관광 시대를 앞두고 울릉도를 더욱 청정하고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섬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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