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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지역 농산물 가공업체 지원에 26억 투자
- 국도비 공모사업 적극 유치,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도 지속 지원 -
등록날짜 [ 2025-04-08 09:10:31 ]

 문경시는 150여 개의 농산물 가공업체가 활발히 운영 중인 가공산업 선도 지역으로, 단순한 1차 농산물 생산을 넘어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그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추진 중인 ‘농식품가공산업 지원사업’에는 총 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4개의 주요 보조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치 및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문경팜’에는 원물 보관용 저온창고 설치를 위한 15억원이 지원됐으며, 식용유‧전분 생산 전문업체인 ‘풍류당’에는 전용공장 신축을 위해 5억원이 투입됐다. 또한, 지역 내 주류 제조업체 2곳에는 브랜드 개발 및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한 1억원이 지원됐다. 이와 같은 투자는 관내 가공업체들의 생산 여건 개선과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문경시 자체 예산 5억원을 투입해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하는 소규모 가공업체들을 대상으로 기계 및 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5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문경주조가 선정되어, 최신 자동화 생산설비로 교체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았다. 그 결과 생산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품질 관리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이에 힘입어 문경주조의 전통주 ‘문희’는 제12회 대한민국 주류품평회에서 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주원 문경시 유통축산과장은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바탕으로, 문경이 대한민국 농산물 가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정배 (newsg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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