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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신규 원전 유치를 위한 군민 여론조사 결과 86.1%가 찬성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영덕군은 두 개 회사의 여론조사에서 적극 찬성층이 각각 77.5, 77.1%였다면서 원전 유치가 필요불가결하다는 주민 의견이 다수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원전 유치를 찬성하는 이유로 응답자의 58.5%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인구 유입을 꼽은 응답도 56.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치 반대 이유로는 '환경과 건강상의 우려'가 두 기관 여론조사에서 각각 43.5%와 42.7%로 나타났고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정부 정책의 신뢰성 부족', '지역 내 주민 갈등' 순이었다. 반대하는 응답자들은 환경과 건강 우려를 이유로 꼽았다. 영덕군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원전 유치 동의안을 영덕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영덕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4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7%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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