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난 16일 경북도와 22개 시·군과 경북교육청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대면컨설팅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난 16일 경산시를 시작으로 올해 총 550여 개 사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성별영향평가는 정부의 법령,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를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사업과 세출예산 단위사업이 평가 대상이다.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경북도의 도정 방향과 각 지자체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컨설팅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지자체가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체계를 마련해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컨설팅 이후에는 정책개선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이행되고 있는지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박은미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장은 “센터는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위해 도내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100% 대면컨설팅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간담회, 컨설턴트 역량 강화를 통해 컨설팅의 질을 높이고, 경북에 필요한 정책개선이 현장에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금숙 원장은 “그동안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실효성 있는 정책개선을 위해 경상북도의 모든 지자체를 방문하여 100% 대면컨설팅을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교육, 간담회 등을 통해 컨설턴트 역량을 강화하고,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성별영향평가서의 질을 높여 컨설팅을 통한 경북에 필요한 정책개선이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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