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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보병사단은 지난 16일 영천시 신녕면 성환산공원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다. 신녕지구는 영천으로 진출하려는 북한군 8사단에 맞서 국군 6사단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로 지난해 부분유해 6구, 유품 1510여점이 발굴됐다.
유해발굴팀은 오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5주간 신녕면 화서리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애쓰시는 50보병사단장님과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영천시는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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