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지난 29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시 발전을 위해 철도·도로·항공 등의 교통망 확충,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국토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구미상의는 △구미국가 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확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및 지방도 927호선 국도승격 △동구미역 선로 반영△ 항공 신산업(드론) 투자 활성화를 위해 낙동강 유역 비행제한공역 규제 완화 등 지역 현안 및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국토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수도권 반도체 규제 완화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협력업체외 추가적인 업체의 입점을 고려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획이 없다”고 했다. 윤재호 회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신공항이 배후도시로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며, “중앙정부와 소통을 통해 지역인프라 확충과 규제완화 및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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