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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포항시, ‘Global Eco-AI Factory 구축’ 위한 민·관 공동 업무협약 체결
- 국가 AI 고속도로 전략의 핵심 축, 경북에서 힘찬 출발 -
등록날짜 [ 2025-06-26 18:07:32 ]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26일 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청에서 ‘Global Eco-AI Factory 구축’을 위한 민·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AI 인프라 전문 기업 텐서웨이브(TensorWave)를 포함해 트랜스링크캐피탈(TransLink Capital), NHN 클라우드, 현대건설 등 국내외 6개 기관이 참여한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약 2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와 함께 포항 지역에 세계적 수준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데이터센터는 2025년부터 10년간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고성능 GPU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친환경 에너지 활용, 탄소중립형 인프라 설계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한다. 

 

 텐서웨이브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센터 운영을 맡고, 트랜스링크캐피탈은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역의 산업 지형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AI 반도체·고성능 서버·AI 소프트웨어 개발 등 미래 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포스텍·한동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 인재 양성, 관련 규제 개선, 국책 AI 프로젝트 참여 등 후속 사업들도 속속 추진될 전망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경북이 국가 AI 고속도로 비전 실현을 향해 출발하는 역사적 장면이다”며, “기술이 수도권에만 집중되는 현 구조를 타파하고, 지역 주도의 AI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결정적 기회다”고 강조했다.

 

 장상길 포항부시장은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은 포항이 세계적인 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나아가는 전략적 기반이다”며, “AI를 포항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정배 (newsg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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