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과테말라 섬유TASK 센터 조성지원 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착수식에는 과테말라 기술 교육기관(INTECAP),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재)경북테크노파크, (재)FITI시험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재)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협의의사록(RoD) 서명을 통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과테말라 섬유TASK 센터 조성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IAT가 전담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테크노파크가 수행을 맡았다. 현지 설비 및 기자재 구축, 시험분석 교육훈련, TASK센터 운영교육 자립화를 위한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지원해 과테말라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과 섬유산업 기술이전 및 산업인력을 육성을 추진한다. 센터의 건물 면적은 1,640㎡ 규모로 교육장 총12개실(시험분석실, 제직·가공, 실습실, CAD실)을 갖추고 있다. 섬유 공정별 최신 생산기술 교육훈련을 지원해 과테말라 섬유산업 현장기술인력 양성에도 기여한다. 특히 현지에 진출한 한국 섬유 기업의 현장기술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과테말라 섬유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섬유 기업의 중남미 시장진출을 위한 중남미 시장진출 거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를 기대하며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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