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의회(의장 최규종)가 지난 21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총 12건의 조례안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사전 협의에 나섰다. 본회의를 앞두고, 집행부 안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규종 의장을 포함한 의원 7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논의된 안건은 크게 의원 발의 조례안과 집행부 제출 안건으로 나뉜다.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위원회 조례안’ 등 자치입법 강화 목적의 안건과, ‘심폐소생술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 조례안’ 등 군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들이 테이블에 올랐다. 의원들은 안건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집행부에는 추가 검토와 현장 중심의 접근을 당부했다. 특히 일부 조례는 실효성과 집행 가능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번 간담회에서 다뤄진 안건들은 내부 검토를 거쳐 5월 7일부터 열리는 제290회 임시회에 정식 상정될 예정이다. 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심의 및 의결 절차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