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에서 열린 ‘2024년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참가해 경북관광 홍보와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2024년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전시규모 5만 3,060㎡, 약 2,000개 부스(약10만명 참관)가 참가하는 중국 최대 관광전문 박람회로 한국관에는 한국관광공사, 10개 지자체, 한국여행업협회 등 총 53개 기관이 참가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에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2025년부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는 KTO에서 정한 한국관 주제 ‘자유펀한(自游FUN韓)’에 맞춘 별도의 홍보관을 설치했다. 특히, 홍보관 디자인을 2030 MZ세대가 선호하는 자유방한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분위기로 기획했다. 연중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상하이의 특징을 반영한 겨울 테마상품(분천역 산타마을)으로 구성해 경북여행 동기를 갖게 하고 매력적인 여행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행사 기간 경북 홍보관에는 3만 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경북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경북나드리(웨이보 계정) 팔로우 이벤트, 경북관광 설문조사 참가자에게는 경북명소가 각인된 3D 퍼즐, 책갈피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중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기존 경북 상품을 운영하거나 상품개발이 유력한 여행사와 별도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하회마을 전통문화체험(선유줄불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등) 탐방 등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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