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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지난 19일 교육부로부터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의 설립인가 확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 사업은 영천시 화룡동 일대 8만여㎡에 진입도로 개설, 인프라 구축 등의 기반조성 비용을 포함해 총 435억원을 투입한 영천시의 숙원사업이다.
내년 3월 개교하는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융합 생산기술 인력양성을 목표로 개발형융합실습실(Learning Factory) 운영, 로봇 요소기술별 모듈식 교과 운영 등 기존 대학의 교육운영방식과 차별성을 둬 실제 산업 현장의 생산 공정과 직무에 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9월 중에 신입생 100명을 모집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산업인 로봇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영천시는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로봇산업으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인가 확정의 배경에는 로봇캠퍼스 설립인가를 위한 11만 영천시민의 서명운동과 로봇캠퍼스 설립 관계자, 일선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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