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소비자와 생산자 상생을 위해 6월 2일에 개장해 영천 별빛촌 목요장터를 총 20회를 열고 지난 27일을 끝으로 폐장했다. 올해 마지막 목요장터는 핼러윈을 맞아 꽁냥마켓(플리마켓 단체)과 함께해 포토존, DJ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별빛촌 목요장터는 영천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산물과 가공 제품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작년에 이어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소공연장에서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운영주체 추산 방문객 4,000명이 총 7,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는 2년째 같은 장소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지역민들에게 직거래 장터 인식 정착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농가의 유입으로 신선채소 등 품목이 다양화되면서 지역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7일 오전 목요장터 총회를 열고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한 홍보 광고, 신선농산물과 가공 제품의 다양화, 소비자 교류행사 추진 등이 논의 됐다.
이남융 과수한방과장은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참여농가 모집을 적극적으로 추진 다양한 품목을 구성해 할인 및 이벤트를 추진하겠다”며, “내년에도 착한 가격으로 다양한 품목을 준비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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