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은 구미시, 아이엠뱅크와 함께 지난 8일 ‘2025년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엠뱅크와 구미시는 각각 14억 9,000만원을 추가 출연했으며, 지난 2월 확보된 30억 2,000만원을 포함한 총 출연금 60억원을 바탕으로 보증 규모는 기존 362억 4,000만원에서 720억원으로 늘어난다. 해당 특례보증은 구미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기본 보증한도는 5,000만원이다. 청년창업자, 착한가격업소, 다자녀 운영업체는 최대 7천만 원까지 우대 지원받는다. 특히 구미시는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의 저금리 대환보증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은 “기존 금융기관(하나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구미시산림조합)의 출연에 더해 아이엠뱅크와 구미시의 추가 출연으로, 특례보증 사업 시행 이래 최대 규모의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협약이 구미시 소상공인의 자금 융통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추가 예산을 확보해 올해 1,000억원 이상의 특례보증 규모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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