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ABB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최초로 전용 펀드를 조성했다. 대구시는 지난 1일 산격동 청사에서 주요 출자자인 대구은행, 경북대학교기술지주,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ABB 성장펀드 조성·운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출자 40억원을 포함해 총 234억원 규모이다.
‘ABB 성장펀드’ 는 대구시 민선8기의 주요 화두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사용된다.
투자 기업에 대해 경영, 재무, 인사관리, 멘토링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대구시는 이번 ABB 전용 펀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천억 규모의 ABB관련 펀드를 조성해 지역 ABB 기업들의 자금조달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BB 펀드의 지속적인 확대 조성을 통한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로 투자받은 지역의 유망한 기업들이 고성장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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