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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 안동에 ‘경북 북부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공모 선정 -
등록날짜 [ 2024-10-23 17:52:09 ]

 경북도가 지난 22일 발표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50억 원을지원받게 됐다. 

 

 지난 9월 5일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 특별교부세 38억원에 이어 저출생 극복 기반 구축을 위한 국비 총 8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는 인구 감소 등으로 개별 자치단체가 각각 공공시설을 운영·신규 설치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만큼, 여러 자치단체가 협력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면 재정 효율성이 높아지고 주민에게도 질 좋은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경북도는 안동을 중심으로 영양, 청송, 봉화 주민들이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경북 북부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내세워 인구 감소 지역 간 협력으로 저출생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산후조리원이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떠나는 주민들이 경북 북부 거점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 북부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은 안동시 용상동 4층 건물 3~4층에 14실로 조성된다.  1~2층에는 영유아 복합 놀이·돌봄 시설과 함께 들어서 국내 최초로 임신과 출산에서 양육까지 한 번에 서비스되는 통합지원센터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총 193억원이 투입되며 특별교부세와 지방소멸대응기금, 지방비 등으로 충당한다. 경북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에 더해 공공산후조리원, 영유아 복합 놀이‧돌봄 시설 운영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특히, 인구 감소 지역은 서로 협력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지방 재정의 효율성도 높여가야 한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인근 지자체가 힘을 합치면 된다는 확신을 얻었다. 주민들에게 체감되는 수요자 중심의 저출생 극복 사업 모델을 잘 만들어 도내 및 전국으로 확신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정배 (newsg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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