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20일 ‘경북 이웃사촌마을 조성 특별위원회’를 열고 영천시 금호읍과 영덕군 영해면에서 추진 중인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 및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4기 이웃사촌마을 조성 특별위원회는 주거, 창업, 문화,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2년간 자문 활동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 추진 방안과 청년층 유입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향후 5대 분야의 사업을 더욱 심화하고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방시대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구광모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지방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해 소멸의 큰 위기에 놓여 있다”며, “청년들이 살고 싶은 이웃사촌마을 조성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