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한우가 6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지역특산물 부문)은 외부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리더십, 소비자중심 경영체계, 소비자 정보시스템, 소비자 불만 관리 프로세스 등을 평가했다.

 안동한우는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일상 진상, 2009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 청와대 만찬에 진상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간 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을 갖춘 국내 최신 시설의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준공되면 경북지역과 전국의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종호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6년 연속 대상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동한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홍보로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