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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과 경북도는 지난 23일 의성군가족센터 교육실에서 ‘2026년 경북 여성친화도시 시‧군민참여단 협의체 상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 7개 시‧군에서 여성친화도시를 직접 만들어가고 있는 시‧군민참여단과 전문 컨설턴트 등 18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핵심 주체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 참여단이 쌓아온 현장 경험과 활동 노하우를 서로 나누고, 시․군을 넘나드는 광역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중점 활동 및 2026년 계획 발표 ▲시군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 ▲협의체의 향후 운영 방향 및 광역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각 시․군 참여단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지역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의 열기가 높았다. 특히 ‘소통의 장’에서는 타 지역 사례를 직접 듣고 우리 마을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같은 고민을 가진 이웃 지역과 서로 배울 수 있었다”는 호응을 받았다. 이를 통해 개별 시․군 단위를 넘어 경북 전역을 아우르는 풀뿌리 연대의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참여 단원은 “타 시․군의 활동 사례를 직접 들으며 우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앞으로 경북의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시민참여단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여성친화도시의 진짜 힘은 제도나 예산이 아니라, 우리 동네를 바꾸겠다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에서 나온다”며, “오늘 이 자리가 경북 전역의 참여단이 서로의 동료임을 확인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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