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일·하혜수)는 지난 27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론 일정 연장과 홍보 계획, 제3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에 관해 설명했다.
시·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론화 일정이 당초보다 2개월 더 연장됨에 따라 기본계획안과 공론결과 보고서 작성은 4월 말까지, 주민투표는 8월경, 특별법 제정은 11월경으로 순연된다.
김태일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으로 대면 토론이 불가능해 의미있는 공론이 어렵기 때문에 시간을 더 가지고 공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라 일정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론화 위원회는 연장된 2개월 동안 행정통합 공론화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설 전에 대구시와 경북도의 모든 가구에 행정통합 모습, 기대와 우려, 참여 안내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신문, 방송, SNS 등 각종 미디어와 현수막을 통해 공론홍보 메시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한 제3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를 연다. 1·2차 토론회에서 떠오른 주요 관심과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 미래발전 전략’을 주제로 마지막 시·도민 온라인 영상 토론회의를 갖고 쟁점을 정리해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