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전반기 경북도의회를 이끌게 된 김희수 의장이 “말에 그치는 의회가 아닌, 도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의장은 뉴스인경북 인터뷰를 통해 260만 경북도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16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오직 민생과 경북의 미래만을 바라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의정 활동 동안 지켜온 핵심 철학으로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원칙을 꼽았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현장의 목소리와 동떨어지면 효과를 내기 어렵다”며, 문제 발생 후 대응하기보다 현장을 먼저 찾아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한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경북이 직면한 가장 절박한 현안으로는 ‘저출생·고령화 및 지방소멸 위기’를 꼽았다. 김 의장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구조적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년들이 경북에서 교육받고 양질의 일자리를 얻어 결혼·육아까지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 등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의회 내부 운영에 대해서는 64명 의원의 다양한 의견이 건강한 의회를 만드는 힘이라고 밝혔다. 중진 의원의 풍부한 경험과 초선 의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조화시켜 시너지를 내는 소통 환경을 구축하고, 전문 정책지원관의 효율적 배치를 통해 입법·예산 심의 전문성을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경북도청 등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균형 잡힌 원칙’을 분명히 했다. “선심성 사업이나 예산 낭비 등 일방적 행정에 대해서는 정당을 떠나 엄격히 감시하고 견제하겠지만, 도민 행복과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집행부를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희수 의장은 도민들을 향해 “도민의 오늘이 어제보다 나아지고 내일이 더 희망찰 수 있도록 의회의 모든 역량을 바쳐 현장에서 뛰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