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은 초·중·고 학생들로 이뤄진 문경학생오케스트라 창단 이래로, 지난 19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문경시립합창단 정기 공연에 초청되어 성공적으로 협연을 마쳤다. 이날 공연에서 문경학생오케스트라는 영화 ‘국가대표’, ‘어벤져스’ OST를 연주했으며, 문경시립합창단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협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10월 24일 문경학생오케스트라 창단 이후 처음으로 시립합창단과 협연한 것으로, 학생들과 시민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점촌고등학교 음악 교사 구근미 지휘자는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옥 교육장은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협력해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감동적이었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문경학생오케스트라의 눈부신 성장에 대한 기대로 설렘 가득한 마음을 간직하며,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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